뭘 먹어도 아무 맛도 못느껴
아무래도 고장 났나봐
뭘 보아도 아무 것도 안들려
아무래도 고장 났나봐
의사도 고칠수 없는 병이 있나봐
너무 아파서 하염 없이 눈물이 흘러
뭘 들어도 아무 것도 안들려
아무래도 고장 났나봐
뭘 만져도 아무 것도 못느껴
아무래도 고장 났나봐
의사도 고칠수 없는 병이 있나봐
너무 아파서 하염 없이 눈물이 흘러
고요한 내 마음 바다 어쩌자 그대는 돌 던졌는가
물결이 미친 듯이 미칠 듯 감돌며
끝없는 파문만
의사도 고칠수 없는 병이 있나봐
너무 아파서 하염 없이 눈물이
의사도 고칠수 없는 병이 있나봐
너무 아파서 하염 없이 눈물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