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작은 새 계절을 알리고
하나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내고
하나의 별이 우리를 지켜주지
오해와 편견으로
그대 왜 작은 새 해하는가
끝이 보이지 않아
나쁜 꿈을 꾸는 것 같아
이 순간이 끝나기만을
나에게 보이는 세상은 모두
빛나는 것들로 가득 차 있고
살아있는 이 모든 것들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하고픈데
오해와 편견으로
그대는 왜 작은 새 해하는가
끝이 보이지 않아
나쁜 꿈을 꾸는 것 같아
이 순간이 끝나기만을
상처받은 너의 심장소리
들어줄 이 곁에 아무도 없었지
마음의 눈물 숲 그칠 줄 모르고
고달픈 눈을 감아 쉬고 싶어
오해와 편견으로
그대 왜 작은 새 해하는가
끝이 보이지 않아
나쁜 꿈을 꾸는 것 같아
이 순간이 끝나기만을
그 분노와 시기로
그대 왜 작은 새 해하는가
끝이 보이지 않아
(내게 평화를)
나쁜 꿈을 꾸는 것 같아
(내게 평화를)
나를 놓아주길
아픔 없는 곳으로
꽃으로도 태어나지 말고
닿을 수 없는
빛나는 별로 태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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