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기고 되새겨 너를
(되새기다가...)
그날 일을 되새겨 내 잘못을 생각해
아프게 했던 말 슬프게 했던 말 되새기다 울어
니가 그립단 말조차 할 수 없는 이제야
사랑한단 말을 수천 번
되새기고 되새기다가
너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편했어
그렇게 널 집으로 돌려 보냈어
친구들과 함께 일 때
귀찮게 걸려와 날 구속하는 통화가 너무나 싫어
핸드폰 진동도 못 본 척 덮고 슬쩍 피하고
한번 두번 계속 됐던 내 거짓말도
너에 관심이 귀찮아 피하고 싶어
언제 널 떠나도 후회할 것 같지는 않어
그래.. 내가 잘못 한 거야
넌 다 이해할 줄 알았어
항상 웃는 미소가 날 무뎌지게 했나봐
바보같이 나만 사랑할 줄 알았어
그날 일을 되새겨 내 잘못을 생각해
아프게 했던 말 슬프게 했던 말 되새기다 울어
니가 그립단 말조차 할 수 없는 이제야
사랑한단 말을 수천 번
되새기고 되새기다가
그래.. 니 맘 모두 이해해
난 내 멋대로 널 대했어
자존심이 상해서 미안하단 말도 못했어
바보같이 나만 바라볼 것 같았어
언제나 한결같이 그렇게 바보같이
자신보다도 날 먼저 걱정해주던 널
그걸 너무 당연하게만 여겼어
잦은 너에 눈물에 난 더 크게 화를 냈었지
(귀찮게 좀 하지마)라며 난 화를 냈고
(그래 그럼 끝내)모질게 돌아 섰어
난 쿨한 남자라며 잡지도 않았어
이제와 후회해도 늦은걸 어떡해
그날 일을 되새겨 내 잘못을 생각해
아프게 했던 말 슬프게 했던 말 되새기다 울어
니가 그립단 말조차 할 수 없는 이제야
사랑한단 말을 수천 번 되새기고 되새겨
니가 돌아 올까봐
미안해 (나쁜 남자라 미안해)
널 사랑해 (내 여자라 믿었어)
미안해 (바보같이 못나서)
널 사랑해 (이제 와서 네 사랑을)
(실감하는 나 한 번도 해주지 못한 말 사랑해)
니가 울던 시간보다
나 더 많이 울어야
미안하다는 말 진심이란 말을 니가 알아줄까
너무 늦긴 했지만 돌이킬 순 없지만
고마웠단 말을 수천 번
되새기고 되새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