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이 한 번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릴때
그녀가 전화한 것 같아서 받고
싶지만 받을 수 없었어 나는
벨이 한 번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릴때
숨이 멎을 것만 같아서
텅빈 방처럼 널 지우고 싶어
요즘 내가 아닌 것 같아
어떡해 어떡해 시간이 흘러도
난 이렇게 지워도 남은 네 자욱
이제 어떡하니 이렇게 잊을래
너를 잊을려고 하는데
어쩌다 니가 전화할때면
이렇게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전화벨은 울리고
내 손은 떨리고 받고
싶은 맘 참 많았는데
어차피 우리 헤어진
사이 우린 여기까지인가봐
어떡해 어떡해 시간이 흘러도
난 이렇게 지워도 남은
네 자욱 이제 어떡하니 이렇게 잊을래
우리 추억 모두 잊을래
아파서 너무 아파서 지울게
너를 전화 벨은 울리고
(벨이 한 번 울리고)
내 맘도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리고)
이젠 잊고 싶어
요즘 내가 아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