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죠 오늘 그댈 만나
흠뻑 빠져 든 것 같아
전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 오늘 그댈 사랑하나봐
혹시라도 꿈에서도 널 보면 널 많이 좋아한다고
아침에 깨어나 메모를 해두지
네게 지금 전해주려고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했는데
또 우리는 그렇게 이별을 했었어
정말 보고 싶었는데
이젠 기억 안나고
또 나에게 찾아온 사랑도
무뎌져
우린 밤새 그렇게 통화해도
왜 그리 그리웠는지
혹시라도 꿈에서도 널 보면 널 많이 좋아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했는데
또 우리는 그렇게 이별을 했었어
정말 보고 싶었는데
이젠 기억 안나고
또 나에게 찾아온 사랑도
무뎌져
날 안아줘 니 입술 내 눈 속에 닿도록
니 안에서 맘껏 춤추고 싶은데
보고 싶었는데
이젠 기억 안나고
또 사랑도 추억도 그렇게
잊혀져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했을까
또 언젠간 여전히 이별에 살겠지
정말 보고 싶었는데
이젠 기억 안나고
또 내 안에 살았던 니 이름조차...
지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