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 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오 내가 그것들과
손 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께
나의 어릴 적 내 꿈 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오 내가 그것들과 손 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