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직 내 뒤에 있겠지
많이 아파 울고 있겠지
지독하다 생각도 하겠지
모질다 야속해하겠지
참 많이도 웃고 또 울었지
함께 했던 시간들 만큼
그대도 이런 생각 들겠지
아님 생각조차 할 수 없겠지
잘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대 말했던 것처럼
사랑, 하면 할수록 아파만 오는데
그대 내곁에 있어도
벌써 그리워져도
뒤돌아 가고 싶어도
없던일로 하자 말하고 싶어도
never, 돌아가지 않아
다시 시작하긴 싫어
지울 수 없을 만큼 아파서
나 다시 사랑할 수 없어도
그대 지금 흘리는 그 눈물보다 더
난 많이 울었었는데
이제, 울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왜 또 눈물이 나는지
Chorus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