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사람 나에게 있어 세상 하나뿐인 하늘입니다
그리고 그 하늘에 나는 그저 바람입니다
그대 귀한 삶에 잠시 머물다 그대 마음 다 헝클어 놓고서
이제와 그 하늘을 스쳐 나는 사라집니다
* 아주 잠시 동안은 그 하늘에 비가 내려
사무치는 그리움에 난 눈물을 앓겠지만
언젠가 또 다시 그대 하늘이 맞이하는 건
나 같은 그런 못된 바람 아닌 완전한 태양이길
** 눈을 떠 눈 감는 그 모든 시간 안에 녹아서 스민 그대이므로
오늘도 그대가 남겨 준 그대에게 안기어 나는 잠든다
* (Repeat)
** (Repeat)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