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변하고 말았어 변하지 않는 건 없어
나도 변하고 말았어 니가 그랬던 것처럼 영원은 없어
우린 영원할꺼라는 너의 생각은 틀렸어
영원을 약속은 하지마 어차피 지키지 못해
지금 이 슬픔도 기쁨도 영원하지 않을꺼야
머지않아 너는 내 이름도 다 잊게될껄
깨끗이 비워진 마음이 오로지 빛나는 것처럼
먼저 버려지기 전에 내가 모두다 버릴래 피할 순 없어
영원히 시들지 않는 건 저 들꽃밖에는 없어
영원히 마르지 않는 건 저 바다밖에는 없어
영원은 없어 영원은 없어 영원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