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겨웠었어 늘 울기만 했어
모두가 나를 떠나가던 날
심장을 베는 그 차가운 말들
너마저도 없었다면 어땠을지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파했던 만큼
한 뼘 더 자란 가슴이니까
힘들지만 내 맘이 기댈 수 있게
곁에 있어주겠니
나의 어제 나의 상처
다 지나갈 거야 또 시간이 가면
가슴속 새살 돋아날 거야
사랑에 데인 그 흉터까지도
사랑으로 덮어주던 너로 인해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파했던 만큼
한 뼘 더 자란 가슴이니까
힘들지만 내 맘이 기댈 수 있게
곁에 있어주겠니
나의 어제 나의 상처
나의 눈물 이젠 안녕
이제는 처음 태어난 것처럼
낯선 첫 걸음 내디뎌 보려 해
위태롭지만 나를 지켜 봐줄래
나 한걸음 더 햇빛 속으로 나설 거야
지난 시간들은 내일을 위한 디딤돌인걸
다시 한번 너에게 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겠니
아픈 기억 아픈 상처 아픈 눈물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