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버린 이 도시에 남은 건 불에 타고 남은 재 뿐
지금 내리는 이 소나기는 죽은 사람들의 시쳇비
끝나버린 내 사랑에는 갈 곳 잃은 마음만 남아
그렇게 모든 것은 사라져버리고 나를 가로막는 이상과 현실의 벽
밤과 낮의 길에 내리는 햇살
그런 길도 그냥 걸어가
이런 현실의 남은 바닷속
걸어가고 다시 걸어가
Say!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두꺼운 재킷에 감춰둔 검은 욕망의 씨앗은
아름다웠던 너와 함께한 그 추억마저 물들여
희미해져 가는 기억 속의 네게 소리쳐봐도
더 이상 너에게는 들리지 않으니 나는 또다시 혼자가 되어버렸네
방전 직전의 배터리를 들고
누군가를 찾아 나서는
네 가슴에 칼을 긋네
너를 전부 가지고 싶어
Say!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 you
(Love!) I want to k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