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달콤한 꿀처럼 내게 다가와?
설레이게 내 맘 안에 들어와?
영원할 것 처럼 머무르다가?
오 내 사랑은?
쓰디쓴 술처럼 내게 다가와?
가슴을 적시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
흉터가 된 상처만을 남기고?
먼지처럼 사라져가?
한참 동안을 나 우두커니 서서?
이제 눈물도 지쳤는지 다 말라서?
결국 이렇게 또 끝나고 말았어?
어렵게 맘 열고 모든걸 다 주고?
또 받고 밀고 당겨보고 다 해봐도?
시련은 그림자처럼 주변을 맴돌다?
한순간 어느샌가 현실로 다가와?
여기가 마지막이라는 마침표를 찍고 가?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
이번만큼 정말 마지막?
바라고 또 간절히 또 원했어?
결국에 또 후회할 걸 알면서?
바보같이 또 믿었었는데?
오 내 사랑은?
달콤한 꿀처럼 내게 다가와?
설레이게 내 맘 안에 들어와?
영원할 것 처럼 머무르다가?
사랑은?
쓰디쓴 술처럼 채워지다가?
가슴을 적시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
흉터가 된 상처만을 남기고?
먼지처럼 사라져가?
늘 항상 그때마다?
나 최선을 다 했는데?
사랑이 올때마다 진실로 대했는데?
그게 바보같고?
누가 옆에서 뭐라해도?
그게 맞는거라 믿고 믿었었는데?
그래야 후회따위 없을 줄 알았어?
이별에 담담할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현실은 내 생각과 달랐어?
믿음과 너무 달랐어?
두번 다신 사랑 안할래?
사랑 따윈 다시 안할래?
매번 다짐해봐도 소용 없는걸?
언제까지 반복 되야 돼?
언제까지 아파 해야만 해?
오 내 사랑은?
달콤한 꿀처럼 내게 다가와?
설레이게 내 맘 안에 들어와?
영원할 것 처럼 머무르다가?
사랑은?
쓰디쓴 술처럼 채워지다가?
가슴을 적시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
흉터가 된 상처만을 남기고?
먼지처럼 사라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