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노랫소리에
눈을 뜨는 아침 자락에
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행복한 기분에 잠겨
너와 함께 할 오늘도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 정도의 여유라면 돼
버릇처럼 말했잖아
너는 내게 꿈을 꾸게해
내가 그런 것처럼
어떤 아픔 어떤 슬픔
어떤 미움 상처까지도
내가 지켜 주고 싶다고
지나온 시간들 속에
내게 남겨졌던 상처도
네가 있음에 둘 곳을 잃어
내겐 모든 것이 완벽해
조용한 너의 향기에
취한채로 있고만 싶어
비가 내려도 나는 좋은걸
모든 시간들이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