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안녕이란 그 말에 미쳐 입이 떨어지지 않는 말
내 눈물로도 차마하지 못한 말
너 하나에 미쳐 너 때문에 미쳐
사랑했던 일들도 없던 게 되는 말 안녕
왜 물어 볼 수가 없잖아
사랑 앞에 그랬듯이 이별 앞에 무슨 말이 소용 있어
왜 그래도 묻게 되잖아
왜 떠나는 거냐고 변한 거냐고
양날의 칼 같아 이별이란 놈
헤어져도 마음이 못 떠나잖아
미쳐 안녕이란 그 말에 미쳐 입이 떨어지지 않는 말
내 눈물로도 차마하지 못한 말
너 하나에 미쳐 너 때문에 미쳐
사랑했던 일들도 없던 게 되는 말 안녕
더 되돌릴 수가 없잖아
한번 떠난 니 마음 지금 앞에 놓인 이별이라는 시간
더 그래도 붙잡고 싶어
더 한번만 나에게 기횔 달라고
미친것만 같아 사랑이란 놈
미워도 참 미워도 밉지가않아
미쳐 안녕이란 그 말에 미쳐 입이 떨어지지 않는 말
내 눈물로도 차마하지 못한 말
너 하나에 미쳐 너 때문에 미쳐
사랑했던 일들도 없던 게 되는 말 안녕
끝을 내주려고 시작한 사랑 아닌데
슬픈 추억 되려고 함께한 건 정말 아닐 텐데
미쳐 사랑이란 그 말에 미쳐
너를 사랑한 게 두려워
짧은 한마디 끝내하지 못한 말
보고 싶어 미쳐 그리워서 미쳐
행복했던 날들도 없던 게 되는 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