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클어진 머릿결 뾰루퉁한 너에 그 표정
사랑한다는게 미워한다는게 나에겐 참 어렵다
자신있게 말한다 애써 꾸밀 필요도 없다
너를 사랑하고 너를 미워하고 이렇게 난 또 간다
알 수 없는 바다 미로 같은 이길
너를 사랑해 너를 미워해 너를 사랑해
나는 니가 되고 너는 내가 되자
너를 사랑해 너를 미워해 너를 사랑해
가슴에서 눈물이 피를 타고 흘러 내리면
어디로든 떠나 너를 잊고 싶다 하지만 그게 안돼
침묵만이 흐른다 애써 웃어 보려고 한다
너를 사랑하고 너를 미워하고 이렇게 난 또 간다
알 수 없는 바다 미로 같은 이길
너를 사랑해 너를 미워해 너를 사랑해
나는 니가 되고 너는 내가 되자
너를 사랑해 너를 미워해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