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나 어디에 있나 내 마음 갈 곳 없네
내 님이 계신 그 곳으로 나도 따라가려네
산길을 걸어가다 보면 바람이 머무는 곳
내 님이 계신 그 곳으로 나도 따라가려네
아직 느낄 수 있는 그대의 향기조차 이제는 보이질 않아
그대여 가지 마요 아직은 아니잖아 내 마음이 너무 아파
가지마 가지마 가지 마라 붙잡은 내 손을 놓지 마요
정녕 이대로 가시려나 정녕 이대로 가시려나 그대
바람아 구름아 알고 있니 내 님이 계신 곳 알고 있니
정녕 이대로 가시려나 정녕 이대로 가시려나
내 님이 계신 그 곳에는 꽃 한송이 피었네
미안해요 사랑해요 나도 따라가려네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