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성격은 달라
그러나 모두 바라고만 있어
누군가는 누군가를 원하고
누군가는 힘을 위해 바보를 만들어
너는 사람과 같이 살아가고
관계라는 것을 가지고 살고
이해는 좋고 충돌은 나빠
자존심이 허락 안하는 너
살면서 충돌을 당연 것으로 여기고 있어
폭력까지도
전쟁도 경쟁도 심지어는 자살까지도
원시인과 다를 게 없어
물론 계산은 잘하겠지
문화라는 것도 만들었고
그게 전부 무슨 소용이야
더 살벌하게 맞아 죽는데
개구리마을 사람들이 미친개구리 괴롭혀
집어 쳐 제발 너네나 잘해
집중이 안 돼 제발 그만
괴롭혀
사람들의 공통점 죽음을 무서워해
죽는 것보다 차라리 죽은 다음을 더 무서워하지
그래서 종교가 판을 치지만
꼭 억지로 바보가 되는 셈이야
우물 안에 개구리
역시 좋은 게 좋은 거야
바보가 되고 싶어 미친개구리
참 더러운 세상이야
누구에게도 탓할 수도 없고
끝까지 이런 식은 싫어
새롭게 좀 바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