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쏟아지던 태양 꽃의 화단
철부지 소년 그림 같던 추억
너의 곁에 선 내겐 과분했던 너의 손길
다시 꿈 속에서라도
Recall your days.. recall my days..
(너의 날들이 다시오길.. 나의 날이 다시 오길..)
Refresh my soul..
(나의 영혼이 정화되길..)
두 손에 꽉 쥐었던 식지 않는 온기
초조한 유년기의 유일한 위로
그 행복함은 내겐 너무 과분했던 걸까
난 모든 걸 저버린 듯해
Recall your days.. recall my days..
(너의 날들이 다시오길.. 나의 날이 다시 오길..)
Refresh your souls.. refresh my soul..
(너의 영혼이 정화되길..나의 영혼이 정화되길..)
그 나른한 그 아름답던 기억들의 조각들과
추억들의 소중함을
너무나도 쉽게 잊어버려버린 걸까
그날의 따스한 햇살마저
회색 빛 하늘과 최면 속의 일과
이젠 당연한 낯선 이 길 위로
더 이상 소년은 초조함에 떨진 않지만
모두 잃어버린 듯해
Refresh your own souls
(당신의 영혼들을 정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