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저녁노을 내려 종일 잔걸음에 지친 숨 고르며
쉬어갈 때 잠시 나를 잃는다.
작은 추억마저도 외면한 채로 내일만 쫓던 돌아보지 않던
그 순간들이 아쉬움 되어..
흘러만 가는 구름 그 구름 따라 지난날이 스쳐 지나가면
잊고 있던 꿈이 서성거리다 해지듯 사라져간다
먼 훗날 아주 훗날 시간이 흘러 같은 하늘 바라볼 때에
지금의 아쉬움이 후회되어 남지 않길 바래..
흘러만 가는 구름 그 구름 따라 지난날이 스쳐 지나가면
잊고 있던 꿈이 서성거리다 해지듯 사라져간다
먼 훗날 아주 훗날 시간이 흘러 같은 하늘 바라볼 때에
지금의 아쉬움이 이 모든 순간이 하나 후회 없도록
환한 그리움으로 마주 서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