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 내 노래
바람에 묻어 온 꽃잎처럼
날아날아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바다를 처음으로 만난
소녀의 마음처럼 다가왔던 노래
그 노래를 따라와 나 지금 이곳에 서있네요.
강물에 떨어진 잎새처럼
흘러흘러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가슴에 스며들어
아련한 사랑처럼 다가왔던 노래
그 노래를 따라와 나 지금 이곳에 서있네요.
돌아보면 아쉬운 시절 후회도 많았지만
언제나 흐르던 내 노래 안에선 행복했죠.
다시 또 나를 그곳으로 데려간 데도
그 노래를 따라와 나 지금 이곳에 서있겠죠.
가슴에 스며들어
아련한 사랑처럼 다가왔던 노래
그 노래를 따라와 나 지금 이곳에 서있네요.
돌아보면 아쉬운 시절 후회도 많았지만
언제나 흐르던 내 노래 안에선 행복했죠.
다시 또 나를 그곳으로 데려간 데도
그 노래를 따라와 나 지금 이곳에 서있겠죠.
노래하며 이곳에 서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