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의 달밤

남진
앨범 : 고봉산 작곡집 (슬픈눈)
작사 : 고봉산

촉석루의 달밤 - 남진
진주라 천 리 길을 임 찾아 왔건만
촉석루 잠이 들고 남강은 말이 없네
길손이 불어주는 처량한 단소가락
논개의 슬픈 넋이 달빛에 따라 운다
아~ 고도의 슬픈 사연 촉석루의 달밤
간주중
진주라 천 리 길을 내 어이 찾아왔나
비봉산 허리 위에 별들도 흐렸구나
길손이 떠나가는 의암은 남아있지
진양성 북소리를 꿈엔들 잊으리까
아~ 고도의 슬픈 역사 촉석루의 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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