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에 지쳐버려
모두 버리고싶어
어떤말도 못한 나를
이젠 놓으려해
내 잘못 아니었어
그 눈들이 무서웠어
집에가는 길조차
어디든지 홀로 된것을
난 언제든지 아름다운 거울
걱정하지는마
너 영원히 날 데려가
길 없이도 그런말 없어도
완전한 꿈속에
다듬어 놓은 숨결을
간직해줘
어제보다 못한날들
꽉막힌 사각형틀속에
내 의지도 내 발목도
특별하게 녹슨
날 달래줄 저 비타민
또 싸워야 될 적의 손
온전할수 없다면
난 일어선채로 끝을 느껴가
난 언제든지 아름다운 거울
걱정하지는마
너 영원히 날 데려가
길 없이도 그런말 없어도
완전한 꿈속에
다듬어 놓은 숨결을
간직해줘
내 차례야 숨이 막혀와
울지마 나를 안지마
미안해 할 필요도 없어
나는 단지 내 길을 가는거야
난 언제든지 아름다운 거울
걱정하지는마
너 영원히 날 데려가
길 없이도 그런말 없어도
완전한 꿈속에
다듬어 놓은 숨결을
간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