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정신이 번쩍들고 내가 내가 아닌 듯 느껴질 때
그때가 바로 그때입니다 음~~~
익숙한 일들이 낯설어 지고 모든 사물이 시야에 들어올 때
그때가 바로 그때입니다 음~~~
인생의 몇 번 밖에 찾아오지 않는 바로 그때를 잡아야 해
그때야말로 미처 자라지 못한 참된 나가 자라는 시간입니다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내다보고 또 내다보고
잔소리로만 여기던 말들이 갑자기 귀에 쏙 박힐 때
그때가 바로 그때입니다 음~~~
철썩 같이 믿었던 것들이 갑자기 믿어지지 않을 때
그때가 바로 그때입니다 음~~~
머리속이 온통 혼란스럽더라도 그때를 놓치지 말아야 해
두렵고 불안한 그때야말로 참된 나가 자라는 시간입니다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내다보고 또 내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