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er) 언제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을 패
I'm ur royal straight flush 판돈이나 가늠해
손을 내밀어 미끼를 못내 아쉬운 척 살짝 낚여
내 그릇에 담겨 더 큰 가치를 봐
Hey Jahsmine, I can show you the world
안심하고 옆에 앉아 머릴 정갈하게 빗어
곱지 않은 시선은 질투라는 증거
즐겨 나와 함께 걷는 발걸음을
Exlerate, Brake 농담과 진담
미묘한 선을 오가는 적절한 밀당
지루할 틈 없이 파고는 깊은 낚싯대
미끼를 문 너의 볼은 금방 상기돼
강태공의 나룻배는 서두르지 않아
근거 있는 자신감엔 의심 따윈 없어
분석할 시간은 샷을 위한 Advice
날것과 숙성, It's kind of Medoc Wine
* (Jackdaw) 그대들 어딜 향해 떠들어 댔는가
무대를 삼키고 빠르게 너희를 훑는 내 눈과
무드를 잃지 않고서 비난 그마저 안고서
누구든 손끝을 끌어올리는 자 x2
** 너희들의 귓바퀴에 솔직하게
읊조리며 넋 나간 듯 손짓하네
섬찟하게 만드는 자
너흴 가게 하는 건 겨우 한두 문장 x2
(Killazlaw) 이 도시의 네온사인은 잠들지 않아
수많은 아나키스트에 비해 밤은 짧은 splinter
잠을 방해할 열정, 생각을 출력할 printer
토너는 블루 삶의 청사진을 여기 비춰
새벽의 눈, 빌딩에 걸친 태양과 삶의 무게
그 붉은 추처럼 피묻은 반복의 훅
꿈은 죽지 않는 좀비 새 펜과 텅 빈 노트에
눕힌 단어를 일으켜 묘비에서 다시
(Lasse) 한국 힙합의 빛나는 별은 서울의 하늘
시커먼 바닥을 못으로 긁어냈던 날들
지나서 비로소 또 다른 아침을 이고 온
newspaper 나를 맞이하지 wow
아직까지 날지 말지 고민하는 당신
난 독수리를 타고 하늘에 닿았지
파란 물결이 휘몰아쳐도 I'm surfer
어설펐던 유행에 따라갔던 옷을 벗어
지금은 종로가 아냐 괌이나 몰디브
단지 맘이 가는 대로 손짓을 할 뿐이야
나는야 나의 분야를 가뿐하게 갈 뿐이야
다른 답은 Dharma를 갖춘 다음에 달아
yeah Lasse Robust
날 찍으려면 제대로 된 focus를
근시안으로 거대한 숲을 볼 수는 없어
오늘부터 잊지 말아야 돼 너의 thick glasses
*
**
(Killazlaw) 던지는 주사위 현실은 골리앗과 다윗
나의 삶과의 싸인 나의 이름은 어디
나이를 잃은 꿈과 흑백의 건반
매일이 달라 투쟁과 포기는 여기 한곳에 묶인 노예
나약이란 글자를 덮어 노력이란 그래피티
후회는 없지 노력과 땀은 투명한 그래픽
태도 위에 뿌리는 스프레이
실패를 뒤트는 두 배의 힘 결정짓지 마
인간은 페이가 아닌 열정에 의한
흰 수건이 삶의 슬로건
A+ 삶 돈 우릴 감싸 쥔 글러브
빛나는 꿈은 다이아몬드 솔로몬도 못 갈러 반
이 판에 내가 품은 숨과 혼이 남아있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