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아주 기나긴 겨울이지나가고
차디찬 바람이 떠나갈때 그때
외로이 힘겨움 이겨내고
저기저 초라한 공원숲 나무 가지위에
@ 여린 날개 고이펴 꽃내음 따라
나비한 마리 햇살부서진 파란
하늘로 나네
모두들 이렇게 얘기하지
인생은 덫없이 저 강물처럼 흐른다고
그래도 나비는 날아올라 봄내음 가르며
높이 더높이 날아올라
@ 여린 날개 고이펴 꽃내음 따라
자유롭게 아름답게
이제 조금 지나면 비가온데도
작은 날개짓 그 여린 날개로
나비는 다시 날아올라
@ 여린 날개 고이펴 꽃내음 따라
자유롭게 아름답게
이제 조금 지나면 비가온데도
작은 날개짓 그 여린 날개로
나빈 다시 자유롭게 날아오르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