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닮은 두사람이 문을 열고서 들어 오네요.
구석진 자라 오래전 그대와 나처럼 말이 없네요
차두잔이 나오도록 고개만숙이다 말을 꺼내죠.
“사랑은 다 끝난거야 나를 잊어줘”그말에 그녀가 울어요.
언젠가 알겠죠 그가 틀렸다는걸, 사랑은 변해도 끝나지 않는걸
나처럼 울겠죠 변한 그마음이 다시변해버릴 그 어느날 가슴치죠
그때는 그때는 그때는 한없이 울겠죠
한참을 더 탁자위에 엎드린 그녀가 흐느끼네요
돌아와 안아주기를 기다리나요 미련한 미련에 우나요
언젠가 알겠죠 그가 틀렸다는걸, 사랑은 변해도 끝나지 않는걸
나처럼 울겠죠 변한 그마음이 다시변해버릴 그 어느날 그 가슴치며 울겠죠
닦아도 닦아도 다시 고이는 눈물처럼
죽어도 죽어도 내가 나인것처럼 그런거죠. 사랑은
언젠가 알겠죠 그가 틀렸다는걸, 사랑은 변해도 끝나지 않는걸
나처럼 울겠죠 변한 그마음이 다시변해버릴 그 어느날 가슴치죠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미 늦은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