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자꾸 널 헷갈리게 만들었어
사실은 난 그냥 궁금했을 뿐이야
날 무슨 공주님처럼 대해주는 느낌 싫지 않았어
매번 네 앞에 서면 내숭을 떨곤 했지만
사실은 그건 내 모습이 아니야
이런 고백 들을 자격 내겐 없는 걸
누군가의 공주님이 된다는게 정말 어떤 느낌일지
왠지 너라면 알 수 있게 해 줄 것 같았는데
차라리 너 지금 내게 화를 내
친구로라도 좋은걸
널 잃고 싶지가 않아
네가 꿈꾸는 나는 여기 없어
공주는 이미 죽었어
진짜 내 모습으로 네게 다가 갈거야
모르겠니 애써 밝게 웃는 나인걸
순진한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고
예쁜 공주님처럼 따뜻한 마음씨라도 가진 듯이
애써 쿨한 척 괜찮은 척을 하곤 했지만
차라리 너 지금 내게 화를 내
친구로라도 좋은걸
널 잃고 싶지가 않아
네가 꿈꾸는 나는 여기 없어
공주는 이미 죽었어
진짜 내 모습으로 네게 다가 갈거야
예쁜 공주님처럼 따뜻한 마음씨라도 가진 듯이
애써 쿨한 척 괜찮은 척을 하곤 했지만
차라리 너 지금 내게 화를 내
친구로라도 좋은걸
널 잃고 싶지가 않아
네가 꿈꾸는 나는 여기 없어
공주는 이미 죽었어
진짜 내 모습으로 네게 다가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