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어줘 항상
내 rap 나 bac
나중엔 다 환상
지우개로 내 실체를 없애
난 지워지겠지만 사람들은 뭐 어때
하며 각자의 하루들을 보내
투명인간 한 방향 대화를 해
왜 내 그림자는 못보는 건데
just wanna say 도와줘
그게 너무 어려워서
혹은 어리석어
그 손 뿌리쳤는지도 몰라
내 젊음을 팔아
고집들을 사들여
울타리를 만들고
그걸 키워가니
난 이제 볼 수 없네
군대 돌아갈 수 없네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어
하지만 난 멈춰 있네
hook
나를 만져줘 내가 진짜인지
거울을 가져다줘 내가 맞는지
흐른다는 피
볼 수가 없으니
칼을 가져다줘
i cut off and see x 2
verse2
만남
헤어짐과 만남의 반복
관계
소용없어 건조
단조:
누구를 원하거나 기억하거나
기억당하거나
거기서는 날 찾지 못해
결국 전조
해버려 갈 곳을 잃어버린
음들
(제발 들어줘)
불협 안에 모순 속에 나
이런 내가 무섭고 창피해
because i only got a nothing
standing on nothing but concrete
기댈 막대기 조차 내쳐
shit i'm hostile
fuck it
쿨한 척이 cynical로 바뀌고
차가워진 감정이 무기력으로 바뀌어
i rather be sylarbomb
내가 나이기가 싫어
그닥 랩도 하기 싫어
제발 이런 나를 이해해줘
이기적이겠지만 내게 단비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