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 밥짓는 연기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
소리 없이 계절이 바뀌듯
사랑은 찾아오죠
콩닥콩닥 가슴은 뛰고
새근새근 잠이 들면은
꿈 속에선 옆집 여자애가
웃으며 찾아오죠
모락모락 밥짓는 연기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
소리 없이 지는 별들처럼
사랑은 떠나가죠
조각조각 부서진 마음
훌쩍훌쩍 눈물이 나고
이 다음에 어른이 되어도
사랑은 안 할거야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생긋
소리 없이 지는 별들처럼
사랑은 떠나가죠
이 다음에 어른이 되어도
사랑은 안 할거야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생긋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생긋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생긋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생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