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눈을 떠 보니
그리 좋진 않은 하늘
나 널 만나러 가야 하는데 걱정되도 기분은 좋네
잘 될진 모르겠지만 한번 더 걱정을 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면서 인사 연습을 해보곤 해
I don't know
너와 난 마주 앉았고
늘 그랬다는 듯이
술 한잔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상처를 애써 감춰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짖궂은 농담으로
그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어
하고 싶은 말 알고 싶은 것들
미안하다는 너의 한 마디에 오늘도 난
아직까지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아직까지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I don't know
하고 싶은 말 알고 싶은 것들
미안하다는 너의 한 마디에 오늘도 난
아직까지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아직까지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아
I don't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