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정의 [그리다 (Missing Time)
그리움의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다.
누군가의 이름으로 하루를 맞이해야 하는 그리움의 나날들..
지희정의 [그리다(Missing Time)].
짙은 사랑의 기억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오랜 여운만을 남긴다.
지희정이 그리는 그리움은 깊은 우울보다 너무나 맑은,
그래서 더 공허하고 슬픈 겨울의 하늘을 그리는것 같다.
그런 감성이 잘 스며들어 있는 [그리다(Missing Time)]에는
타이틀 곡<꿈속의 너>와 <내 마음을 듣는다면>이 수록되어 있다.
2곡 모두 애잔함까지 느껴지는 절묘한 선율 진행과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할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까지,
그리움에 마음이 지쳐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감성이 담겨있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