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돌고 돌아가는
쳇바퀴 속 나의 일상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가길
허겁지겁 일어나서
황급히 출근을 하며
삶의 무게를 짊어져 퇴근하지
가정에선 가장이란 직책을 맡고
회사에선 말단이란 직책을 맡네
하루하루 갈수록 짓눌려 가는
나의 고달픈 인생아
언젠간 나도 푸르른 하늘 아래
눈 감고 하늘을 보겠지
서로를 밟고 지나가는
전쟁터 속 나의 하루
패잔 되지 않으려 또 달려간다
정신없이 일 마치고
집으로 출근을 하며
집과 회사가 바뀌어 퇴근하지
가정에선 가장이란 직책을 맡고
회사에선 말단이란 직책을 맡네
하루하루 갈수록 짓눌려가는
나의 고달픈 인생아
오직 내가 바라는 건
돈도 아닌 명예도 아닌
우리 가족 오롯이 사는 것 단 그것뿐
언젠간 나도 푸르른 하늘 아래
언젠가 좋아지겠지
언젠가 미소 짓겠지
집으로 퇴근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