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달콤한
라떼
네가 좋아하고 찾던 것들
이젠 나도 찾고 있잖아
떨림
그 거리
온기
우리 함께 머물던 시간
이젠 혼자 멈춰 있잖아
잘 지냈나봐 요즘 어때
남자친군 생겼니 없는 게 더 이상하지
긴 머리도 잘 어울리네
하긴 뭘 하던 잘 어울리긴 해
나는 똑같지
요즘 재미있는 일도 없고
그냥 일하느라 조금 바빴어
아니 만나는 여자는 없고
봄이었나봐
겨울인 줄 알았는데
따뜻한 기억만 남아
봄이었나봐
잊었다고 생각 했던
그때
밤새 친구들을 욕해도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머릴 감지 않아도
이틀째 같은 옷을 입고 있어도 상관없었던 난
너무 편해진 게 지겨웠나 봐 우린 남남
아쉬운 마음만
오랜만이야
이런 기분
아직도 아프네
Walking down the memory lane
뜬금없이 기억을 꺼내
양심 없이 뒤늦게 해보는 이 고백
네가 떠난 후에
우린 남남~ 이 됐고
잔인한 복수를 꾸몄다던지
우울증에 시달리진 않았니
봄이었나봐
겨울인 줄 알았는데
따뜻한 기억만 남아
봄이었나봐
잊었다고 생각 했던
그때
이제는 상관없어
너가 누굴 만나던
But 아주 가끔은 가끔은
생각날수도 있어
봄이었나봐
겨울인 줄 알았는데
따뜻한 기억만 남아
봄이었나봐
잊었다고 생각 했던
Good bye good bye good bye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