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기억하고 있나요
우리 지난 이야기
매일 그리움에 눈물로 지새웠던
내 맘 알긴하나요
텅 빈 하늘 보며 외쳐도
아무 대답 없는 그대를
잊으려 할 수 조차 없던 나의
슬픈 눈물 그댄 아나요
내 목소리 듣고 있나요
매일 온종일 그대가 돌아올까봐
그대 빈자릴 맴돌며
그리워하던 내 모습
아픈 가슴이 눈물에 가려 어느새
쓰라린 상처 마저도 아픈지조차
모르고 이렇게
기다리는 날 아나요 그댄
마치 꿈을 꿨던 것처럼
사라져버린 그대
다시 깨어나면 그대 돌아올까봐
계속 잠을 청하죠
나를 스쳐가는 바람이
그대 곁을 찾아 갈까봐
또 한번 저 하늘에 외쳐봐요
내 목소리 잊지 말라고
내 숨결을 기억하라고
매일 온종일 그대가 돌아올까봐
그대 빈자릴 맴돌며
그리워하던 내 모습
아픈 가슴이 눈물에 가려 어느새
쓰라린 상처 마저도 아픈지조차
모르고 이렇게
기다리는 날 아나요
내 눈물을 보아요
아무 말 없어도 되요
날 보며 웃기만 해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그대만 그리워하다 힘들어
쓰라린 상처마저도 아픈지조차
모르고 이렇게
그대 사랑을 기다린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