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맞춰 걷던 길
서롤 보며 웃던 날
차가운 바람 위에 써 내려가네
혼자 서성이는 길
너를 추억하며 우는 날
그 밤의 별들만이 위로해주네
차마 말하지 못한 나의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 위엔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들이
아직도 널 잊지 못해
내가 전해주고 싶었던 이 편지는
네게 전하지도 못한 채로 종이가 됐지만
그때의 너에게만큼은
나 정말 진심이었으니
나의 추억이 되었으니
기억 속에 울리는 너의 목소리
내겐 너무 선명한데
닿을 수가 없어 헤매는 마음이
여전히 널 찾고 있어
내가 전해주고 싶었던 이 편지는
네게 전하지도 못한 채로 종이가 됐지만
그때의 너에게만큼은
나 정말 진심이었으니
나의 추억이 되었으니
지나버린 시간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어두운 마음 어루만지던 너를
소중히 간직할게
내가 전해주고 싶었던 이 편지는
내가 전해주고 싶었던 이 편지는
네게 전하지도 못한 채로 종이가 됐지만
그때의 너에게만큼은
나 정말 진심이었으니
나의 추억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