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라고 말은 했건만
잡은 손은 놓지 못 하고
고개 돌려 바라보는 먼 하늘
젖은 구름만 흘러가네
잊어야 할 사람이기에
보내야 만 하기에
아픈 가슴 달래면서
돌아서려 했건만
바보 같은 미련이 어리석은 미련이
작별시간 길게 만 하네
2)
만남이란 헤어짐에
시작이란 말은 하지만
사랑하면서 보내야만 하는
이별은 진정 가슴 아파
하늘만큼 땅 만큼이나 행복했던 그 사람
이다지도 가슴 아픈 큰 상처로 남아
흘러가는 저 구름 젖어있는 저 구름
우리 아픔 알고 가겠지
잊어야 할 사람이기에 보내야 만 하기에
아픈 가슴 달래면서 돌아서려 했건만
바보 같은 미련이 어리석은 미련이
작별시간 길게 만 하네
작별시간 길게 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