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바랄까 더 이상 너에게
그냥 그런거였지
입안에 사탕처럼
결국 녹아 없어져
사랑한다던 그 말
돌아서는 너를 바라보다
그냥 웃어버렸어
손에 쥔 얼음처럼
결국 녹아 사라져
보고싶다던 그 말
어디부터 어디까지
널 기억해야할까
날 보던 그 눈빛
날 부르던 그 입술
없었던 일일까
사랑 같은 걸 했었나
사랑 같은 걸 했었나
너도 아는지 몰라
울 기운도 없을 때
사람은 웃게 된대
이별 같은걸 했었나
이별 같은걸 했었나
너도 아는지 몰라
너무 아플 땐 말야
눈물도 얼어버려
멀어지는 너를 바라보다
그냥 웃어 버렸어
지나간 계절처럼
결국 스쳐 사라져
보고싶다던 그 말
언제부터 언제까지
널 잊어야 좋을까
빛나던 그 웃음
참 아끼던 그 이름
없었던 일일까
사랑 같은 걸 했었나
사랑 같은 걸 했었나
너도 아는지 몰라
울 기운도 없을 때
사람은 웃게 된대
이별 같은걸 했었나
이별 같은걸 했었나
너도 아는지 몰라
너무 아플땐 말야
눈물도 말라버려
뭘 바랄까 더 이상 너에게
그냥 그런거였지
입안에 사탕처럼
결국 녹아 없어져
사랑한다던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