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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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