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자꾸 보여요
안 보려고 지우려고 애를 써봐도
두 눈에 담고 또 마음에 담고
이젠 넘치려 하네요
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죽는 것보다 힘이 들어요 안되겠어요
지옥 같았던 이 어둠 속에서
나를 숨쉬게 했던 건
그녀의 목소리 라서
내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 어떤 절망이 나를 기다린데도
상관없어요 그녈 가질 수만 있다면
세상이 나를 버린다해도
나 어떻게 생각하나요
묻고 싶어도 자격 없는 말
참아야 했죠
끝이 보이는 이 길을 걷자고
절대 말할 순 없었죠
그녀가 아플 거 라서
내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 어떤 절망이 나를 기다린데도
상관없어요 그녈 가질 수만 있다면
세상이 나를 버린다해도
엇갈린 운명의 그녀가 내게 왔죠
처음이었죠
나를 깨워준 그녀 라서
내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 어떤 절망이 나를 기다린데도
상관없어요 그녈 가질 수만 있다면
세상이 나를 버린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