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
어느새 많이 차가워진 밤공기
저 하늘 높이 잠자릴 펼치고 누워
하나씩 널 세어가며 그려가는 얼굴
거대한 캔버스에 비해
많이 작은 가봐 내가
하나 둘 별들을 더해
네 곁에 내려놓고 잘자 속삭이듯이
귓가에 스치면
더 반짝이는 맑은 미소가 피어나겠지
사랑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
내 맘 속에 널 담아둔지
I don't know how to love
방법을 잊어버린 듯 해
오늘도 혼자서만 그리다가 잠이 드네
너는 왜 꿈에서도 날 괴롭혀
역시나 혼자만의 사랑은 너무나 외로워
이런 내 맘이 너에게 닿긴 할까
내겐 그래도 꿈처럼 너도 다가와주길
별 세는 이 밤에 잠 못 드는 이 밤에
부디 너도 나와 같은 맘이길 바라
너를 세어보다 잠이 드는 이 밤에
내게 다가와 줄까
내 맘 알아봐 줄까
별의별 생각이 드는 이 밤
사랑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
달은 지고 있는데 별다른 방법이 없네
머릿속은 까마득한 이 밤
해는 떠오르는데 너를 떠올려봐도
빛나던 별들이 사라지죠
사랑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 하얗게 지세는 밤
사랑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부디 너도 나와 같은 맘이길
조금만 더 내게 다가와주길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