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들어 가는데
결국 사라져 가는데
난 왜 사랑 후에 찾아올
이별을 또 잊은 거니
정말 익숙해질 때면
정말 모든 걸 줄 때면
왜 날 떠나려고 하는지
부질없는 사랑
매번 강하게 다짐해
다시는 사랑은 없다고
잊을 만하면 날 다시 찾아와
사랑이란 아픈 그 이름
변해가는 이 계절은
변해가는 네 맘 같아
어쩜 이렇게도 똑같아
그만큼 또 아파
매번 강하게 다짐해
다시는 사랑은 없다고
잊을 만하면 날 다시 찾아와
사랑이란 아픈 그 이름
빛이 나던 시간도 행복한 웃음도
결국 희미 해져 가는 걸
결국 또 스쳐만 가는 잔인한 사랑
바보 같은 이 사랑은
결국 날 울리고 있는 걸
매번 똑같아 넌 날 아프게 해
사랑이란 아픈 그 이름
몇 번을 다짐을 해봐도
잊을 만하면 날 다시 찾아와
사랑이란 나쁜 그 이름
제발 다시 찾아오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