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많은 사람들이 스치는
삼십 대 초반의 사회생활은
많은 일들이 때론 벅차고 낯설어
지친 내 맘을 어지럽히는데
아 기적처럼
쉬운 일만 하면서 많이 벌 수 있다면
아 환상처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뿅 사라지진 않지
그저 그냥 내 사람들과
그냥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거 아닐까
그저 그냥 내 눈빛만 봐도
날 다 아는 사람과 한잔하면 됐지 뭐
아아아 별거 있냐구
(드럼 이찬영)
행복했었던 지난 기억들이 스치는
삼십 대 초반의 인생은
(베이스 김다솔)
많은 일들이 때론 혼란스럽고 후회돼
지친 내 맘을 어지럽히는데
(퍼커션 서익주)
아 기적처럼
좋은 일만 일어나고 내 결정이 맞다면
(건반 권상진)
아 환상처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뿅 사라지진 않지
(건반 전우철)
그저 그냥 내 사람들과
그냥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거 아닐까
(기타 임진강)
그저 그냥 내 눈빛만 봐도
날 다 아는 사람과 한잔하면 됐지 뭐
(기타 정인영)
아아아 별거 있냐구
(다같이)
아아아 별거 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