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 홀로 잠 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 자도 뵈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바로 너 너 때문이야
어제는 비가 오는 종로거리를
우산도 안 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너 때문이야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전화를 걸려고 동전을 바꿨네
종일토록 번호판과 씨름 했었네
그러다가 당신이 받으면 끊었네
웬일인지 바보처럼 울고 말았네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그건 너 지척에 두고 보지 못한
이 내 심정
그건 너 보고픈 우리 님아 안 보이네
할 수 없네
바로 너 무정한 그 님은 어찌하여
이렇게 대답이 없나
너 너 너 너 너 너
그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