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들리14〈황홀한 고백 아파트 사랑만은 않겠어요〉 - 윤수일
네온이 불타는 거리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 언젠가
만났던 너와 나
지금은 무엇을 할까
생각에 잠기면
하염없이
그날이 그리워 지네
불타는 눈동자
목마른 그 입술
별들도 잠이들고
이대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황홀한 그 한마디
지금도 늦지않았어
내곁에 돌아온다면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할거야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 처럼
흘러가는 구름 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 가버린
너를 못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때문에
다시또 찾아 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흘러가는 강물 처럼
흘러가는 구름 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때문에
다시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만은
만나지나 말것을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 그 추억이
또 다시 온다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