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눈뜨면 떠나야만 하네
두손에 노를 쥐고서
가기 싫어도 멈추고 싶어도
운명의 배는 띄워 졌다오
저어라 노를 저어라
청춘의 울 지나서
저어라 노를 저어라
욕심의 돌을 던지며
눈뜨니 다다른 천계의 바다
깊어진 마음만이 남았구나
산새의 울음도 품어야만 하네
꽃잎의 웃음소리도
한번 인생길 추억을 실고서
취한 듯 그리 살아가세
저어라 노를 저어라
세월의 물 따라서
저어라 노를 저어라
욕심의 돌을 던지며
눈뜨니 다다른 천계의 바다
깊어진 마음만이 남았구나
깊어진 마음만이 남았구나
아아
운명은 배는 띄워졌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