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를 특별하다 말했고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었지
별반 다를 거 없이
남들과 똑같았었는데
그런 바보 같은 생각들 때문에
나는 왜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봐
Bye 결국 우리는
똑같은 이별을 한 거야
Bye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
Lie 오늘도 거짓말을 늘어놓는
바보 같은 내 모습이
이제는 나도 지겨워
지겨워
모두가 흔히 말하는
이 운명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았던 거야
한때 우리도 운명이라고 믿었지
그 믿음을 말로 그 뱉는 순간
현실로 이뤄진다 생각했어
왜 말로 뱉으면
It grows out of control
Bye 결국 우리는
똑같은 이별을 한 거야
Bye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
Lie 오늘도 거짓말을 늘어놓는
바보 같은 내 모습이
이제는 나도 지겨워
지겨워
Bye 결국 우리는
똑같은 이별을 한 거야
Why 미련하게 지금도
후회하고 있는지
Why 이제서야 난 너를
기다리고 있는지
Lie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은 내 모습이
이제는 나도 지겨워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