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의 봄길이 되어
한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봄길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의 봄길이 되어
한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봄길
봄길
봄길
봄길
봄길
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