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
바보인 날 조금씩 날
바꾸는 신기한 사람
사랑이 하나인 줄 사랑이 다 그런 줄
알았던 내게 그랬던 내게
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
초라한 날 웃으며 날
예쁘게 지켜준 사람
모든게 끝이 난 줄
모든게 날 잊은 줄
알았던 내게 그랬던 내게
가지마라 이 순간이
내게도 불빛 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네 발길이
잠시도 꿈이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당신은 참 내게는 참 좋은 사람
이처럼 날 언제나 날
바라본 빛나는 사람
향기로 날 깨우던
그 향기로 날 부르던
너답던 네게 날 지키던 네게
가지마라 이 순간이
내게도 불빛 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네 발길이
잠시도 꿈이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가지마라 가지마라
넌 내게 불빛 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난 아직도
고맙단 말도 못하고
다시는 한번도 욕심내지 못할 사람아
다시는 한번도 욕심내지 못할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