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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l>-김상민 07073
차가운 바다 그 위 수없이 많은 꽃잎들
그 속에 잠든 그대를 그대를 보내나니
더 이상 아픔 없는 곳 그 곳에 하늘이여
끝없는 내 눈물로 그대를 보내나니
나의 생을 마감할 그때 그대 곁으로 가는
그 순간 그날까지 하늘에게 보내나니
지금 이루지 못한 우리 우리 둘의 사랑을
당신 곁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하늘이 나를 도우사
가슴이 무너지도록 설움을 움켜잡고서
보내는 내 그대를 하늘이여 지키소서
그 날이 올 때까지만 남겨진 이 몸 하나
불쌍히 여기시어 제발 이 기도 들으소서
하늘이여 나를 도우사 그대를 보내나니
내 아픔 대신 하여 하늘이여 지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