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며

신승훈


"네가 보고싶어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마저 넌 보이지 않고 아침 햇살에
눈을 떳을 때 나의 귓가를 적신다."
이별 할때 나 그대에게 바란건 너의 따뜻한 미소도 미안하다는 말도 아냐.
슬픈표정 지으며 눈물 한번쯤 흘릴수도 있는 거잖아 넌 지금 아직 내곁에
있지만 나는 느낄수 있어 그건 이별이었어 두 눈에 차갑게 흘러 내렸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건 슬픔이었어 하지만 나(언제나) 너의 기억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영원히) 남아 있고 싶었기에 내가 먼저 널 떠났지
(눈물은 보이기 싫어) 나를 바라보지마 지금 나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너에게 보이긴 싫어 슬퍼하지마 그대 날 잊을때 나도 널 잊을께
(거짓말이야)슬퍼하지마 그대 언제나 웃는 내모습을 좋아했던 너 나를 봐.
마음은 아파오지만 나 지금 웃고 있잖아 (믿을 수 없었지만 이제 나는
알았어) 우리도 헤어질 수 있다는 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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